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 집합투자증권)란 KOSPI200과 같은 특정 지수 및 특정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로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유통)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장점
1. 개별기업 투자에 수반되는 투자위험과 가격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개별종목에 대한 정보와 분석이 필요하지 않은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투자로서 투자판단이 쉽습니다.
2.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되므로 환금성이 좋습니다.
3. 소액으로 시장전체에 대한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단점
ETF는 펀드이기 때문에 펀드보수(운용, 설정, 환매, 사무관리, 수탁)가 기본적으로 발생하며, ETF를 매매할 경우엔 증권사에 위탁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종목명
ETF종목명만으로 누가 운용하며 어느곳에 투자하는지 상품특징은 무엇인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종류
국내 상장되어 있는 ETF는 총828개의 종목이 있으며 시가총액은 129조 3176억 가량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지수를 따르는 ETF와 특정 전략이나 섹터에 초점을 맞춘 ETF로 나뉘고, 주식 ETF, 채권 ETF, 부동산 ETF, 원자재 ETF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용어
- CU (설정단위, Creation Unit) : CU는 ETF에서 설정과 해지가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로, 보통 1CU는 수만 좌에서 수십만 좌로 구성
- LP (유동성공급자, Liquidity Provider) : 지정참가회사(AP) 중에서 ETF의 시장 유동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겸하는 증권사를 말하며 각 ETF의 LP사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ETF 가격에서 일정 범위 호가 내에 매수와 매도 물량을 공급함으로써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ETF를 원활히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수행
- NAV (순자산가치, Net Asset Value) : ETF가 편입하고 있는 주식, 현금, 배당, 이자소득 등을 포함한 ETF 순자산 가치
- PDF (납부자산구성내역, Portfolio Deposit File) : ETF 포트폴리오의 단위인 1CU의 구성 내역
- 괴리율 (Disparate Ratio) : ETF의 시장가격과 NAV(순자산가치)가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 추적오차율 (Tracking Error) : 추종대상 지수와 펀드 수익률간의 차이
세금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지만, 분배금에 대한 15.4%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국내상장된 기타 ETF(채권, 원자재,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등) 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15.4%, 분배금에 대해 15.4% 발생합니다.
해외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22% 양도소득세, 분배금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ETF의 기본 개념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자본은 적고 바쁜 직장인에게는 투자분석 시간을 거의 안써도 된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가장 좋은 재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금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주식과 비교했을 때 훨씬 마음이 편안하고 위험부담도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투자는 무엇이든 확실히 알고 시작해야하겠죠. 저의 포스팅이 ETF투자를 염두에 두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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