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미국주식만은 참 잘나가고 있는데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만 모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S&P500 를 추종하는 ETF는 아래처럼 13개 정도 되는데요, 같은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가장 비교하기 좋은 수수료 기준으로 정렬해보았습니다.
수수료
ETF를 네이버나 증권사에서 검색하면 총보수만 표시됩니다. 그러나 실제 투자자가 지불하게 되는 비용은 총보수+기타비용+중개수수료이므로 수수료를 확인하실 때는 숨은 비용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총보수+기타비용+중개수수료는 금융투자협회 > 펀드공시 > 펀드별보수비용비교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보수+기타비용+중개수수료 합산 기준으로는 KBSTAR 미국S&P500가 약0.12%로 가장 낮고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가 약1.75%로 가장 높습니다. 액티브펀드를 열외로 했을때에는 HANARO 미국S&P500가 약0.86%로 가장 높네요.
다만 기타비용과 중개수수료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시가총액이 가장 큰것은 TIGER S&P500 으로 무려 2조5,603억원이고, 가장 적은 것은 HANARO 미국S&P500 75억원입니다. 상장좌수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NAV(순자산가치)
ETF가격은 기초자산의 순자산가치에 수렴하게 되는데요 아래처럼 순자산가치보다 가격이 낮다면 가격이 오르는 쪽으로 수렴하게 되겠죠. 그러나 결국 기초자산 수익률에 따라가기 때문에 순자산가치보다는 수수료를 고려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환헤지
같은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라면 환헤지 상품이 조금더 수수료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헤지를 할지 환노출을 할지는 수수료만을 고려하기는 어렵죠. 투자자가 앞으로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환헤지를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앞으로 오를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환노출을 통해 환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데요.
이부분은 결국 투자자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최종추천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저라면 역시 환헤지든 환노출이든 수수료기준으로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익률도 고려대상이라고 보며, 소액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라면 ETF의 가격에 따라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의 수가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가격 또한 중요한 고려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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