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급쟁이 재테크

파킹통장 종류와 활용팁(CMA, MMF 등)

by 올조이 2024. 6. 27.

파킹통장이 필요한 이유

월급이나 적금 만기로 돈이 생기면 보통은 바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돈이 생긴 때와 투자하기 좋은 때는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는 부동산 투자등으로 자금을 대기시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용하는 것이 파킹통장입니다. 많이들 이용하는 CMA와 MMF부터 바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CMA(계좌)
RP 투자, 수시입출금 가능, 주식매매 가능
MMF( 펀드)
CD 투자, 수시입출금 가능, 주식매매 불가

 

CMA(Cash Management Account)

 

CMA는 말그대로 Account(계좌)입니다. 증권사에 주식매매를 위해 계좌를 개설할 때 CMA로 선택하면 됩니다. 주식 사고 남은 돈 그냥 두면 자동으로 MMF(단기투자), RP(환매조건부채권)등에 투자해서 수익을 안겨주는 좋은 상품입니다. 계좌인 만큼 수시입출금, 공과금납부, 급여이체, 체크카드발급 등이 모두 가능합니다.

활용예시 : 온라인 개설추천.(수수료 더 쌈). 주식매매를 한다면 남은 자투리돈 어디 옮기지 말고 그냥 놔두기.

 

MMF(Money Market Funds)

CMA와는 다르게 펀드로 분류됩니다. 주로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 1년 미만의 초단기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초단기 상품에 투자하다 보니 연환산 이자율은 최근의 단기상품 이자율과 유사합니다. 일반 계좌가 아닌 만큼 이 계좌에서 주식매매를 한다거나 카드발급, 공과금 수납은 되지 않습니다. 

활용예시 : 월급계좌랑 같은 은행에 만들어두기. 보너스받은 달, 잠시 목돈이 있을 때 이체해 두고 필요한 날짜 하루 전 환매신청을 한다.

 

그 외 (이자높은)토스뱅크 또는 증권,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등

토스뱅크는 예탁금 이자도 높인다 하니 주거래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도 세이프박스라고 연 2%이고 계좌마다 하나씩 꼬리처럼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한 상품이 있습니다. 소액의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당합니다.

활용예시 : 가계운영목적으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데 나가는 돈을 알기 쉽게 고정비와 생활비계좌로 나누어두었습니다. 금액 변경하는 게 쉬워서 수시로 넣었다 뺐다 하며 활용.

 

 

의외로 파킹통장을 귀찮아해서 돈을 예금 계좌에 그대로 넣어두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들고 유지하고 확인하는 번거로움은 잠시고요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면 만들어서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