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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냐짱 나트랑]투이 블루 스위트 씨뷰 후기 4인 가족(구 아리야나 스마트 콘도텔)

by 올조이 2024. 2. 24.

2023년 1년을 기다려 다녀온 2023년의 마지막 여행 냐짱에서 잘 묵었던 아리야나 스마트 콘도텔 오션스위트 씨뷰 후기 입니다. 아고다를 통해 12월 1박에 조식포함 약 11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이동방법

 직접 리조트에 메일을 보내서 공항에서 픽업해주는 차량을 요청했습니다.
아래가 픽업차량 가격인데요, 구글 번역기를 돌려 번역이 좀 어색하지면 7인승 53만동에 예약했습니다. 실제로는 50만동을 결제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사님이 공항으로 마중나와 픽업해주셨고, 결제는 숙소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로 했습니다.

 

위치

시내랑은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주로 많이 가는 식당 안토이, 씀모이가든, CCCP커피 등등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약 800M가량 되네요. 걸어가기에는 좀 멀고, 그랩을 타기에는 아까운 그런 거리이긴 합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슬슬 걸어다니긴 했는데요, 그렇저럭 걸을만했습니다. 핑크타워나 야시장 등도 걸어서 다녔습니다. 물론 시내가 가까웠다면 좀더 편리했겠지만 다른 장점에 비하면 감내할 수준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시내에 갈때마다 그랩을 이용했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약 이유

 많은 냐짱의 숙소중 아리야나를 예약한 이유는 퀸침대 1개와 트윈침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2명이 있는 4인가족인 우리는 여행시 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대로 못자면 여행의 피로가 계속 쌓이기만 하는 기분이거든요. 이곳은 침대가 4개라 1인 1침대로 편안히 잘 수 있었습니다. 이 가격에 1인1침대 하기 어려운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에서 보이는 전망
전망

 

숙소 상태 및 서비스

 바닥은 마룻바닥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장판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 들어서 우리 가족은 슬리퍼를 신고 생활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더럽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벌레도 없었습니다. 씨뷰라 바다가 보이긴 하는데 아무래도 바닷가 바로 앞이 아니다 보니 건물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내부 영상은 짧게 올렸는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엄청 친절합니다. 일단 이동때문에 메일을 주고받을 때도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신이 엄청 빨리 왔는데요, 요청사항에 빠르게 응답해주었고, 마지막날 숙소이동하면서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대신 결제를 부탁하니 흔쾌히 해주었습니다. 

 

거실 화장실
트윈침대룸
안방(?)
거실

조식

 조식은 음식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간단히 먹기 좋았고,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뒤에 갔던 알마리조트의 북적북적한 분위기보다는 훨씬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숙박인원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케바케겠네요.
 

아쉬웠던 점

 2023년 12월에 방문했을 때 리모델링 중이어서 어수선하고 볼품없는 로비와 이용할 수 없었던 수영장이 아쉬웠는데요, 지금 다시 보니 리모델링을 완료한 것 같습니다. 명칭도 투이블루로 변경했네요.
그러나 객실은 주황색에서 파란색으로 약간의 컨셉 변경을 한 것 외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좀 치명적인데 새벽6시30분에 뭔가 방송을 해서 아침잠을 깨우더라구요, 그런데 숙소에서 진행하는 방송이 아니라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것이었고 소리가 제법 커서 주변 숙소에도 잘 들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베트남어로 뭐라 하는거라 일시적으로 제가 갔을 때만 방송이 나온건지 아니면 계속 그러는 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리모델링 전 후 로비

 

기타사항

한국인들이 많이 없었고, 러시아인들과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배달을 받으려면 1층으로 내려가서 받아야 합니다. 건물 1층에는 은행과 ATM기가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현금을 인출하기 편리했습니다.  혹시 트래블로그 사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아이들과 4인가족의 1인1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큰 숙소로
시내와의 거리는 800M로 조금 아쉽지만 다음에 가면 또 이용할 의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