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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사카 여행 4인가족 숙소 더원파이브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추천

by 올조이 2024. 7. 16.

안녕하세요.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숙소였는데요,  '더원파이브 오사카 난바'에 묵었고 매우 만족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위치
시설
위생
편의성
마치며

위치

오사카 여행에서는 숙소의 위치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택시비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해야 하는데요, '더원파이브 오사카 난바'는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사카의 중심은 아무래도 도톤보리 강변인데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톤보리 강변과는 걸어서 불과 2-3분 정도 됩니다. 그리고 주요 쇼핑명소인 돈키호테까지도 5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수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편리했습니다. 
다만 공항에서 올때는 난바역에서 내려야 하는데요, 초등1학년 포함 해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숙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갈 때에도 가까운 닛폰바시역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냇폰바시역까지는 대략 7분 정도 걸렸었습니다. 저희는 교토투어를 이용했는데 교토투어 버스 모임장소도 숙소에서 3분 거리로 정말 가까웠습니다. 각종 맛집이 가까운 것은 덤입니다. 위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시설

숙소선정 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침대와 화장실입니다. 두개만 편하면 다른 거는 조금 안돼도 괜찮아요. 그런데 여기는 일단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가 4개가 있습니다. 4인가족에게 딱인데요, 침대가 4개인 숙소는 오사카에 의외로 많지만 일단 침대 하나당 사이즈가 넉넉했습니다. 걸을 일 많은 오사카 여행에서 각자의 침대에서 편안하게 잠들기에 충분했습니다. 4개의 침대가 2층 형태로 되어 있는 숙소보다는 훨씬 편했습니다. 
화장실은 들어서면 가운데 세면대가 있고 오른쪽에는 목욕하는 공간이, 왼편에는 변기가 각각 따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4인 가족이지만 각자 볼일(?)을 보기에 편했어요.

더원파이브 오사카 난바 숙소 내부
더원파이브 오사카 난바 화장실

위생

전체적으로 깨끗했지만 아쉬운 점은 바닥이 카펫이었다는 것입니다. 조명이 아주 밝은 조명이 아니기 때문에 뭐가 자세히 보이지는 않아서 마음은 편안했습니다. 저희는 여행용 슬리퍼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슬리퍼를 챙겨 신을 수 있는 어린이들이라면 이 부분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메니티는 숙소마다 따로 있지는 않고 1층 로비에서 가져갈 수 있는데요, 목욕가운을 비롯한 일회용 슬리퍼(어른사이즈), 샤워캡등을 제약 없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편의성

가장 편리한 점은 같은 건물에 편의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 조식을 따로 먹을 필요 없이 편의점에서 과일과 삼감김밥, 빵등을 공수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브륄레 아이스크림도 여기는 정말 잔뜩 있더라고요. 원두커피는 물론 있었습니다. 일본은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많은 일본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먹는다고 합니다. 원두가 바로 갈아서 나와서 우리나라 저가커피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숙소 자체에서도 아침시간에 1층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팝니다.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사 먹지는 않았지만 이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침대가 양옆으로 두개씩 있는 가운데 협탁이 있어서 간식 먹기도 좋았고, 좁았지만 캐리어를 둘 공간도 있었습니다. 옷걸이와 오픈형 옷장이 있고, 전자레인지는 없었지만 작게나마 티스팟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내기에 딱 불편하다 싶은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마치며

전체적으로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의 숙소는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공간에 4인가족이 편히 잠들 수 있는 침대를 배치하였고, 화장실 공간을 분리해 여러 명이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도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위치까지 좋아서 다음에 오사카로 가족 여행을 가게 된다면 고민하지 않고 다시 여기를 예약할 생각입니다.